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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만들었다.
무지개 선교회 총무
광야교회
esder50@hanmail.net



  나두산(2005-12-12 11:33:51, Hit : 7887, Vote : 504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광야교회를 찾아 가다.

나는 겁이 몹시도 많아서  밤길을 잘 다니지 못한다.
어려서 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인지 변화를 두려워하고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 라는 마음으로 살아 왔었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의지와는 상관 없이 하나님은  당신의 의지와 섭리대로 나를 인도하셨고 내가 전전긍긍하고 있으면 나를 어떤 방법으로든지 항복 시켜서 당신이 어떤 분인가? 를 보여 주시였다.
즉 항상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나를 꼼짝도 못하게 하시면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려 주시고 인도하시었던 것이다.
어떤 의미로 말하면 내가 순종하고 싶어서 순종한 것이 아니라 무서운 하나님의 강권에 의하여 어쩔 수 없이 무서워서 순종하였으며 순종하게 되는 과정도 나의 의사와 사고 방식은 묵살되는 형식이 많았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은 내 발걸음이 영등포 역 옆 골목으로 향하게 되었다.
광야교회를 알게 된 것도 앞서 진술한 것처럼 우연의 일치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강권이었고 지금 내 발로 광야교회를 향하여 걸어 가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추구했던 삶의 철학은 아니다.

영등포 역 옆 골목은 윤락가와 술집이 밀집 되어 있으며 쪽방들이 750개로 구성 되어 있어서  영등포역 앞의 마을과는 전혀 다른  또 다른 새로운 세계이다.
이들은 화려한 거리에서는 보기에 민망 할 정도로 기가 죽어 살지만 이골목안에만 들어서면 큰소리도 치고 어깨가 올라가고 갈치자로 걸으면서 자기 자랑을 하면서 살아 간다.
서울의 치안이 미치지 못하는 이 동네 안에는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억눌렸던 자존심과 삶의 현장에서 실패하여 버려진 욕구들이 모여서 사는 곳으로서 그들만의 또 다른 삶의 법칙을 만들어 살아 가고 있는 것이다.

술과 마약 그리고 버려진 인생에 대한 화풀이 적 삶의 형태 와 실패한 인생에 대하여 절망감속에서 가눌 수 없는 가치관 그래도 인간의 본능적 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섹스등이 뒤엉켜 살지만 그들은 한목소리로 골목 밖에 있는 세상에 대하여 삿대질하며 저주하며 살아 가는 곳이다.

이런 곳에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두려웠다.
그래서 나에게 광야교회에 대하여 처음 이야기를 해주었던 남서울 노회 부회장에게 전화를 하여 같이 가기로 했다.

나는 교회를 정하지 못하여 3개월동안 내지 못하고 모아 놓았던 11조 헌금을 챙기고 부산으로 이사를 하여 나와 똑같이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있던 여동생에게 전화하여  내지 못한 11조 헌금을 붙이라 하여 함께 가지고 갔다.

전화 통화상으로는 알고 있었으나 처음으로 임 명희 목사님을 대면하게 되었다.
40일 금식 기도를 마치고 보호식을 하고 있다 하였다.
금식 기도로 인하여  얼굴은 백지장 처럼 창백하여 져 있었고   원래 마른 체형이 더욱더 깡말라 있었다.
내가 내어 놓은 헌금을 받으시면서 고맙다고 하며 기도를 하였다.

지금 광야교회는 무허가 건물이라면서 구청에서 보낸 철거 반원들이 언제 들이 닥칠지 모른다고 하였다.
몇번 들이 닥쳐서 철거를 하려고 하다가 노숙자 교우들과 쪽방 사람들이 결사 항거를 하여 일부만 부시고 돌아 갔다고 한다.

구청 관계자나 동사무소 관계자는 “시유지에 무허가로 건물을 세웠기 때문에 헐 수 밖에 없다.  교회의 사정은 이해하나 법을 집행하는 우리들은 어쩔 수 없다” 라는 논리이다.

법과 현실에 대한 괴리감을 맛보는 순간이었다.
동냥은 주지 못할 망정 쪽박을 깨는 형태의 구청 관계자들을 볼 때 가슴이 아팠다.
사실 정부가 나서서 불우한 이웃들에 대하여 관심을 표명하고 살길을 열어 주어야 할 일이나 무관심하고 있다가 젊은 목회자가 당시 10여년 전에 이곳에 들어 와서 자신을 희생하며 이들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데 도와 주지는 못할 망정 법이라는 이름으로  이들의 쉼터요 생명의 안식처를 철거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숨이 나왔다.
현실적으로 구청 관계자들을 설득 할 수가 없어서 무작정 기도원에 올라가서 40일 동안 생명을 걸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왔다는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시울이 붉어 졌다.
묘하게도 목사님이  40일 동안 기도원에서 하나님께 기도 하는 동안은 별일이 없었다고 한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를 마친 목사님은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후원도 한 두번은 동정으로 할 수 있지만 계속하는 분들은  사명으로 합니다. 사명자는 자기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구로서 자신이 사용 되어 지는 것에 대하여 감사 하며 충성 합니다” 라고 하였다.

헌금이 바르게 쓰여 진다는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하여 어떤 목사님의 글을 보았다.

‘십일조를 하나님께 받치는 것은 자신의 전존재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동시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드림으로서 자원하여 실천으로 그 사실을 인정 하는 것이다.(신26:12-15절)
이것이 십일조 속에 들어 있는 근본적인 정신이다.
십일조에 대한 용도를 간추려 보면 세가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로 레위인을 위한 십일조(민18:21-32)
둘째로 하나님 앞에서의 축제를 위한 십일조(신14:22-26절)
셋째로 가난한자들을 위한 십일조(신14:28-29, 26:12-13절)가 있다.

그러나 용도에 대한 목적은 두 번째는 하나님을 위한 십일조 요, 첫 번째와 세 번째는 사람을 위한 십일조로 나눌 수가 있다.
이렇게 사용 되어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 한다는 즐거움을 외적으로 표현 하는 행위이며 언약의 공동체를 사랑 한다는 사랑의 행위가 동반 됨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한 의미를 알게 되었다.
광야교회의 형태와 모습을 통하여 이런 곳을 돌아 보아야 하는 신안적 책임감을 느꼈다.
‘이때를 위하여 예비함이 아니냐”라는 말씀에 대하여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작은 일이지만 광야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사역에 내가 동참 되어 지고 나 같은 겁쟁이가 이런 곳에 와서 지금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자체가 기적이고 하나님에 의하여 만들어진 사건임을 통감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숙제를 않고 돌아 왔다.




무지개 선교회를 만들다.
교회를 찾아 방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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